[뉴스1번지] 누가 추석 민심 잡을까…추석 이후 향방 '촉각'
추석 연휴에도 여야의 대선 경선 레이스는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성남 대장지구 개발을 둘러싼 의혹부터 고발 사주 의혹까지 여러 대형 이슈들이 추석 연휴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데요.
추석 이후 민심은 어디로 향할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모시고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추석 차례상의 화두는 단연 '내년 3월 대통령 선거'가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두 분 가정의 차례상 화두는 무엇이었나요?
추석 연휴 기간 대선 민심을 물어보는 여론조사들이 잇따라 진행됐는데요. 그런데 같은 날 발표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ARS 여론조사에선 윤석열 후보가, 전화 면접 조사에선 이재명 후보가 우세한 결과를 보였는데요. 두 조사 간 차이가 벌어진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권 투표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바로 이 호남 경선에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정치적 명운이 걸렸다는 해석이 많은데요. 그만큼 호남지역 경선 결과가 사실상 민주당 대선 판도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겠죠?
특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여야뿐 아니라 민주당 대선 주자들 사이에서 공방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이재명 경기지사가 "어떤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살펴봐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여기에 담긴 의미는 뭐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 양측은 서로 "내부총질을 말라"며 거친 장외 설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재명 후보 측은 대장동 의혹 공세를 멈춰달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이낙연 후보 측이 과연 멈출지는 의문인데요?
국민의힘도 대장동 의혹에 대해 '이재명 게이트'로 규정하고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데요. 특히 홍준표 의원은 대장동까지 찾아 "관련됐다면 사퇴할 일이 아니라 감옥에 갈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두고 '조국수홍' 논란에 돌파구를 모색하려 한 것이란 해석도 나오는데, 홍 의원의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대선 경선 2라운드가 시작된 가운데 2차 컷오프에서 4위권 내에 들기 위한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1, 2위를 다투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남은 2자리를 향한 당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인데요?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직안이 처리되면서 내년 대선과 종로구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데요. 종로구는 '정치 1번지'로 불릴 만큼 굉장히 큰 의미를 지닌 곳인데, 특히 다음 보궐선거에서 종로가 갖게 될 의미는 더 남다를 것 같습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라디오에서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는 당이 종로도 가져갈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이런 의견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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